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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음란사이트에서 내 영상이...중국산 IP캠 주의보 / YTN

2024-10-02 81 Dailymotion

공공시설은 물론이고 아이 돌봄용으로 집에서도 많이 쓰이는 게 인터넷 카메라, IP 캠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국내 IP 캠으로 찍힌 사생활 영상들이 중국 음란사이트에 무더기로 유통 중인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 사이트에 올라온 영상 8백여 개 가운데 한국인 카테고리에 등록된 것만 무려 5백여 갭니다. <br /> <br />영상이 찍힌 곳은 다양했는데요. <br /> <br />필라테스나 폴댄스 스튜디오, 왁싱숍, 심지어 산부인과 분만실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신체가 노출되기 쉬운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음란사이트가 중국 사이트이지만,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한국인도 다수 찾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국내 IP 캠 유출 영상이 왜 많은 걸까요? <br /> <br />우선 IP 캠 대부분이 보안에 취약한 중국산이란 점이 큰 이윱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 보급된 IP 캠의 80%는 중국산으로 추산되는데요. <br /> <br />업계에선 중국산 IP 캠은 서버나 기기 자체에 사용자 정보를 제조사가 몰래 빼갈 수 있는 이른바 '백도어'를 심어두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또 서버를 따로 지정하지 않으면 제조사로 영상 정보가 가도록 기본 세팅된 경우가 많아 보안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 만큼 피해를 막기 위해선 사생활이 노출될 만한 장소에선 IP 캠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불가피하게 IP 캠을 써야 한다면 초기 아이디나 비밀번호, 서버 세팅을 꼭 바꾸고 주기적으로 비밀번호 등을 바꾸며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앵커 | 유다원 <br />자막뉴스 | 정의진,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021039528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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